지역 의료 공백 해소 위한 AI 의료혁신 본격화
정부가 보건소부터 응급실, 공공병원, 신약 개발까지 의료 전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기본의료 전략」을 추진합니다. 이번 전략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의료인력 부족으로 심화되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을 줄이고,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의료혁신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먼저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 취약지 일차의료기관에 일차의료 AI 지원 패키지가 도입됩니다. AI가 엑스레이 등 영상판독을 돕고, 진료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며, 만성질환 관리를 지원해 동네 보건소에서도 보다 촘촘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응급의료 분야에는 ‘응급 통합 AI 플랫폼’이 시범 적용됩니다. 구급대 이송 단계부터 환자 상태와 병원 수용 가능성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적정 병원 선정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대구 지역에서 먼저 시범 적용한 뒤 단계적으로 확산할 예정입니다.
공공의료 분야에서는 국가 GPU 기반 ‘공공의료 AI 플랫폼’과 전국 책임의료기관을 연결하는 ‘공공의료 AI 고속도로’를 구축합니다. 올해 하반기 9개소 시범 개통을 시작으로 2027년 30개소, 2029년 72개소 전체로 확대해 지역 공공병원에서도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의 AI 의료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국민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도 확대됩니다. 개인 건강기록을 기반으로 병원 간 진료기록과 의료영상 공유체계를 마련해 반복 검사와 영상 복사 불편을 줄이고, ‘국민 AI 건강비서’를 통해 처방전과 검진 결과를 일상 언어로 쉽게 안내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신약 개발, 수술 로봇 등 피지컬 AI, 의료 AI 윤리 지침, WHO AI 허브 설립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의료 AI 생태계도 함께 조성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