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첨단산업·핵심광물 협력 확대
산업통상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체결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오는 12월 열리는 메르코수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를 발표하기로 합의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상 재개와 타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핵심·전략광물 분야 협력도 본격화됩니다. 한국과 브라질은 희토류 등 핵심광물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회복력 있고 다변화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질은 세계적인 희토류 매장국으로, 이번 공동성명은 양국 정부가 광물 가치사슬 전반의 협력 방향을 공동문서로 명시한 첫 사례입니다.
양국은 희토류를 대표 협력 대상으로 삼고, 현지 가공·정제, 부가가치 창출, 기술이전, 연구개발, 책임 있는 광업, 인력양성, 중·하류 부문 투자 등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브라질 희토류 프로젝트 기업과 중희토류 공급 및 금융 협력 관련 MOU를 체결해 민간 차원의 공급망 협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한-브라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는 첨단기술, 제조, 바이오, 자원, 소비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양국은 공동 산업기술 R&D, 수출·투자, AI 기반 디지털헬스, 육류 공급망, 민항기·항공우주 협력 등 총 7건의 민간 MOU를 체결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 발굴에 나섰습니다.
산업기술 분야에서는 공급망, 첨단산업, 바이오 등 폭넓은 분야의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과 브라질의 풍부한 자원, 중남미 시장 기반을 결합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브라질 시장 진출과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