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현장 전반으로 AI 전환 확산
산업통상부가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인 M.AX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M.AX는 제조기업의 현장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생산공정뿐 아니라 제품 개발, 생산계획, 공급망·재고관리 등 기업활동 전반을 혁신하는 전략입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제조기업, AI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M.AX 얼라이언스를 출범했습니다. 이후 AI팩토리, AI반도체, AI로봇, 산단AX 등 11개 분과 체계를 갖추고, 참여 기관도 1,500여 개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제조 AX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제조현장에서는 구체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산업부가 AI팩토리 선도 프로젝트에 참여한 42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생산성은 평균 30.1% 높아지고 불량률은 평균 15.5% 낮아졌습니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분야에서는 AI 검사, 예지보전, 자율용접, 무인 제조 시스템 등이 실제 공정에 적용돼 품질검사 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보였습니다.
M.AX의 적용 범위는 개별 공정을 넘어 제품과 산업단지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품 AX 분야에서는 산업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과 실증이 추진됩니다. 지역 AX 분야에서는 창원, 광주 등 실증산단을 중심으로 지역기업과 대학이 함께 AI 인프라와 기술, 인력을 공동 활용하는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AI팩토리 500개 구축을 목표로 고품질 제조데이터 수집과 AI 모델 개발·실증을 지속 지원할 계획입니다. 숙련공의 경험과 노하우를 데이터셋으로 전환하고, 국가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도 구축해 제조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과 지역 산업단지까지 검증된 AI 모델을 확산하고, 한국 제조업이 M.AX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